한덕수 국무총리가 택시비 기본요금이 천원이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한 총리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서울시 시내버스비가 얼마인지 묻자 "지금 버스요금이 한 2천원"이라고 말을 흐렸다.
이수진 의원은 "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 좀 알고 있어야 한다. 왜냐면 서민들에게는 교통비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곧이어 이 의원은 한 총리에게 "혹시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마인지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 총리는 "기본요금이 한 천원쯤 되지 않았나"라고 답했고, 이 의원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