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제공경남 사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9월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9월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인당 2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9월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40억 원이며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격월로 발행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7월 말까지 총 80억 원이 발행돼 100% 판매됐으며 9월 40억 원에 이어 11월에도 20억 원을 추가 발행 예정이다.
지류 사천사랑상품권은 총 60억 원이 발행돼 지난 28일 기준 49억 7700만 원(83%)이 판매됐다. 지류 상품권은 지정 판매대행점 45곳에서 구매 가능하고 시청 누리집에서 판매대행점 현황 및 지류 상품권 재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천사랑상품권은 발행금액 소진 시까지 월 1인 40만 원(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연령은 모바일 14세, 지류 19세 이상으로 사천시민이 아니더라도 구매 가능하다. 사천사랑상품권은 4300여 개소의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대형마트‧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9월 1일부터 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2023년 농어업인 수당(지류)과 결혼축하금(모바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모바일) 등 정책발행상품권은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사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가계부담 해소와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