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승객들이 KTX에 탑승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코레일 승차권 예매에서 115만9천 석이 팔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예매율 50.2%, 공급 좌석 231만 석 중 115만9천석(7일간, 일평균 16.5만석)이 팔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48.4%/79.9만석)과 올 설 명절(44.1%/72.1만석)보다 높은 예매율로 노선별로는 경부선 51.8%, 경전선 53.1%, 호남선 56.0%, 전라선 62.8%, 강릉선 45.6^, 중앙선 55.8% 등을 기록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 날인 28일로 이 날 하행선 예매율은 86%(경부 91.9%/호남 93.7%)를 기록했다. 귀경 예매율은 10월 1일 상행선이 79.4%(경부 83.9%/호남 88.4%)로 가장 높았다.
코레일 제공코레일 측은 "예매한 승차권의 경우 3일 24시까지 결제하지 않을 경우 자동 취소된다"며 "특히 전화 예약 고객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 방문해 현장 결제 후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