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견인할 시책사업 발굴'을 목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374개 시책사업이 제시됐다.
제시된 주요 시책으로는 365일 즐거운 일상으로 가득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매력적인 '생생밤빛' 야간 관광 선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성성호수공원 UCC단지 예술문화 거점 공간 육성 △'천안을 걷다, 역사문화둘레길 새 단장' 등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을 새로운 감동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또 미래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혁신 로드맵 수립, K-바이오 천안 디지- 메디컬 혁신 실증 클러스터 구축 ,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비전 수립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태조산공원 가족형 휴식공간 조성, 역세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노인일자리 '시니어동행 편의점', 다둥이 프리미엄 행복바우처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시책을 보완한 뒤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 사업과 함께 2024년도 주요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보통의 일상이 특별한 내일로 변화하기 위해선 주변에 관한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작은 노력이 빛나는 미래라는 커다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발굴한 시책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