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이 오는 8일부터 3일간 '함께하는 희망의 재도약'(Together, Rebound with hope)을 주제로 제8회 국제컨벤션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컨벤션 행사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 및 차세대 여성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외 지역별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하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기조연설, 희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및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 관심사별 소그룹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언택트 등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에 맞춰 한인여성들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 김순옥 이사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컨벤션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요구되는 한인여성 지도자(리더)들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특별히 부산에서 국제컨벤션을 개최한 만큼 충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