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두릅 판촉행사.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평가에서 구림농협은 건전한 재정상태와 대부분의 농가가 농산물 우수 관리인증인 GAP를 획득한 점 등 그간 진행해 온 사업들이 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창군이 관내 임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두릅전용비료, 저온피해 방지컵 지원, 드론공동방제 시범사업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사업 또한 향후 사업 확장성 면에서 중요하게 고려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설치사업 선정으로 순창군의 두릅, 복분자, 산초 등 전략육성 임산물이 전국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임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