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이 여름철 운동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전국에서 154개 팀, 1만 9100여 명의 각종 스포츠 선수들이 보은스포츠파크 등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했다.
보은군은 이들 선수단의 전지훈련으로 16억원의 이상의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과 다른 지역보다 1~2도 정도 낮은 기후 여건, 잘 갖춰진 체육기반 등을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는 이유로 보은군은 꼽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지훈련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선수단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