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경.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9개 지자체에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구호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LX공사를 비롯한 공공·민간 기업들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해 전북 김제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 등 호우 피해 지역에 1억 82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업 분야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17년 출범, 재계·공기업 등이 매년 1천억 원씩 10년 동안 1조 원을 모아 농어촌 발전 등에 활용하는 기금이다.
LX공사는 2018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양・한방 의료봉사, 지역생산품 디자인 개선, 지역아동센터 교육 환경 개선, 마을 태양광 설치 등을 통해 농어촌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