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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사고 우려 취약시설 안전점검…위험물 설치 예방점검도

대구

    경북도 안전사고 우려 취약시설 안전점검…위험물 설치 예방점검도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과 가을철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다음 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1t 트럭 추락사고와 관련해 주차장 시설의 안전과 함께 이용객 증가로 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주차장 시설, 여객자동차터미널, 물류창고, 유도선, 지역축제, 공연관람시설,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농산물도매시장 등 취약시설 349개소이다.

    점검 방식은 도 표본점검을 병행하되 시군 및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특히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등 시설 특성과 여건에 따른 맞춤형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잦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이 높은 시기에 이용자가 많은 취약시설을 사전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 동구 목욕탕 화재·폭발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목욕탕, 찜질방, 온천 등 위험물이 설치된 유사 관련 시설이 대상으로 현재 경북 지역 내 위험물 옥내·지하탱크 저장소 등을 사용하는 목욕탕 등은 총 148개소다.

    제조소 등의 위치·구조·설비 기술기준 및 저장·취급 위반 여부, 정기 점검 이행 및 통기관 이상 유무, 유증기 등 체류 여부, 소방설비 및 경보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안전 점검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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