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16일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함께 '용흥동 홀로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유상원 아나운서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은 9월 16일 동지여자중고등학교 정심관에서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록)과 함께 '용흥동 홀로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용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홀로어르신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의료·돌봄지원단과 함께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용흥지역에 거주하는 의료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진료현장까지 차량으로 이송 및 귀가봉사는 물론 선물까지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들을 섬겼다.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전문의 이지은, 박용범)와 신경정신과(전문의 배경도), 치과(전문의 노충), 한방과(전문의 안병태, 정성원)진료와 혈액검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마사지(한동대 유현수) 등 어르신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돌보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와 신경정신과, 치과, 한방과, 혈액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상원 아나운서 특히 진료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가족들에게 전달해 상급병원으로 진료를 안내하기도 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 년에 한 번 하지 말고 매달 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꼭 와달라"고 부탁하는 등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봉사에는 김희수 경북도의원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영준 용흥동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안상구 단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적이며 예방적인 진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10월 의료봉사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유상원 아나운서한편, 포항의료돌봄지원단은 지난 2013년 12월 '포항의료나눔봉사단'으로 창립한 의료복지 돌봄공동체로,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독거노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노숙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의료봉사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