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 제공전북 김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김제 우석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나은 온누리약국이 공공심야 약국으로 매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또한 연휴 기간에 환자가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문 여는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을 일자별로 지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 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119),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129)와 김제시보건소로 문의하면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홈페이지(열린광장-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 일정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의료기관이나 약국 방문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운영 여부와 시간을 확인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