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부산 사하구 아파트 내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한밤중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오전 3시 45분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5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60대 여성 1명이 넘어져 경상을 입었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