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경주 천북면 상가주택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추석 연휴 기간 경북 경주시 천북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3일 오후 2시 28분쯤 경주시 천북면의 한 3층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3시 4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내부 40여㎡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주택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에는 경주시 천북면의 한 공장에서 5t 무게의 기계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일하던 노동자 A씨(40)가 발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