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는 5일 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출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전북체육회 제공전라북도체육회는 5일 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출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개최도시 목포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은 총 1712명의 선수(1189명)와 임원(523명) 등이 출전한다.
전북 선수단 단장인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전국체전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쟁터에 전북의 명예를 걸고 우리 전사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며 "지난 훈련이 헛되지 않게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전북을 대표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우리 전북 선수단은 전북의 자존심이며 180만 전북도민이 항상 응원하고 격려한다는 것을 알아달라"며 "정강선 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들과 함께 열악한 체육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