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름한 남자 양궁 대표팀. 연합뉴스이우석(26·코오롱), 오진혁(42·현대제철), 김제덕(19·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한일전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5 대 1(54-54, 56-54, 59-56)로 제압했다.
이우석과 오진혁은 앞서 개인전에서 탈락했다. 특히 맏형 오진혁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 국제 대회인 만큼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막내 김제덕과 단체전에서 재기를 노린다. 대표팀은 이날 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