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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글날 연휴…유통업계, 나들이 용품·혼수 가전 푼다

생활경제

    이번엔 한글날 연휴…유통업계, 나들이 용품·혼수 가전 푼다

    완연한 가을 2주 전보다 캠핑·등산용품, 델리 먹거리 매출 50.3%, 26.8%↑
    대형마트, 한글날 연휴 맞아 나들이 수요 공략 할인전
    웨딩시즌 맞는 유통업계, 혼수 가전 프로모션

    홈플러스 제공홈플러스 제공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은 유통업계가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가을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가을 이사·혼수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전도 펼쳐진다.


    가을 나들이 시즌 시작…대형마트 먹거리·캠핑용품 할인전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간 캠핑·등산용품 등의 아웃도어 용품 전체 매출은 2주 전보다 50.3% 신장했다.

    세부적으로는 등산의류 매출이 54.4%, 캠핑용품 매출은 36%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대표 나들이 상품인 델리 먹거리 역시 26.8% 매출이 늘어나는 등 가을 날씨를 맞아 나들이 용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구이용 축산, 가을 제철 과일, 간편 델리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가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을 선보인다.

    이마트 제공이마트 제공
    먼저 냉장 호주산 스테이크 안심·부채·살치살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소단량 팩 포장으로 나들이나 캠핑 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한우 팩 스테이크'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양념 목심 구이(8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 원 할인해 1만 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한다.

    3개 팩으로 분할 포장돼 먹을 만큼만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3분할 한입삼겹살 구이(850g, 냉동, 네덜란드)'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별도 조리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 튀김, 샌드위치 등의 델리 먹거리 상품들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용품들과 가을 의류도 최대 40%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25일까지 나들이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 '위켄드 어웨이(WEEKEND AWAY)'를 전개한다.

    11일까지인 첫 주차 행사에서는 바비큐에 적합한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한 근 8천 원대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글날 연휴 기간인 6~9일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최대 40% 할인, '생물·해동새우 전품목'은 최대 50% 할인한다.

    나들이 장소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당당치킨 4종'은 6990~7990원에 선보이고 밀키드 30여 종도 9990원에 내놓는다.

    또 세계맥주 70여 종은 5캔 9900원에, 간식류 100여 종은 각 1000원, 10+1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탕후루 재료 모음전을 진행하고, 캠핑 용품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가을 웨딩시즌 맞아 혼수 가전 수요 잡기


    롯데하이마트는 11월과 12월의 혼인 건수가 평균보다 약 15%가량 높다며,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혼수 가전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10월 한달 동안 이사·혼수 가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다익선 가전페어' 행사를 진행하고, 대형·생활·주방가전 등을 동시 구입하면 브랜드나 품목에 따라 최대 57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롯데하이마트 제공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다품목 할인행사 상품을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570만 원을 엘포인트로 증정하고, LG전자 다품목 할인행사 상품을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420만 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LG전자 오브제 행사 상품을 교차 구매하면, 품목당 5만원씩 최대 20만 원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생활·주방 가전, IT가전 품목에서는 각기 다른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브랜드당 롯데모바일상품권 3만 원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은 삼성전자, LG전자, 쿠쿠전자, 다이슨 등 총 16개 인기 브랜드, 370여개 상품이 준비됐다.

    이밖에 단품 할인 행사도 진행하며,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도 결혼과 이사가 활발해지는 이번달 '혼수∙이사 가전할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주요 제조사의 프리미엄 냉장고를 최대 20% 할인하며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혼수∙이사 고객이 김치 보관과 함께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하는 김치냉장고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35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한고, 30만원 이상의 청소기, 밥솥, 공기청정기 등 필수 가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3%에 해당하는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대표적인 난방 가전인 전기매트를 최대 25%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는 10월 한 달간 '인기가전 리퍼마켓'을 열어 박스 훼손, 단순 개봉, 스크래치 등의 사소한 결함이 있는 리퍼브 가전제품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6일부너 15일까지 전점에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웨딩멤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웨딩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입 후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 1원당 1마일리지로 적립해 추후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웨딩페어 기간에는 두배를 적립받을 수 있는 '더블 적립'과 50% 추가 적립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블 적립과 50% 추가 적립 혜택은 10월 6일부터 9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가능하다. 더블 적립 혜택은 구찌, 버버리 등 럭셔리 브랜드와 쇼파드, 타사키 등 럭셔리 쥬얼리, 알레르망 등 침구류를 포함해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50% 추가 적립에도 테이블웨어, 키친웨어,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등 40여 브랜드가 함께한다.

    롯데백화점 제공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웨딩페어 기간 중 예비 신혼부부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가전제품군에 공동사은을 진행한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구매 금액대 별로 최대 8.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웨딩 e쿠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겐 추가로 20%의 웨딩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기존 롯데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은 물론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두 배로 확대해 추가로 9개월간 신혼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혜택 기간 외에 신혼생활과 육아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이들을 위한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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