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포스코리튬솔루션 박희석 대표이사 등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양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 훈련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인력 채용 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전문교육지원 및 현장 견학 기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2월 포스코홀딩스가 총투자비 5751억 원으로 설립한 회사다.
올해 6월 율촌산단 내 연산 2만 5천t 규모의 고순도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직영 140명, 협력·용역인력 포함한 총 21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채용약정 협약을 체결해 교육생 50명 전원을 취업에 성공시켰으며 지난 9월에는 신산업 소재 분야의 투자기업인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