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립 위해 헌신한 권중혁 애국지사 별세. 국가보훈부 제공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중혁 애국지사가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1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고 권중혁 지사는 이날 오전 5시 천식, 호흡부전으로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 병세가 악화돼 임종을 맞았다.
대구보훈병원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12일 오전 8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고 권 지사와 그 유족에게 국민적 예우와 추모를 위해 안장식이 거행되는 오는 12일 세종 본부와 전국 지방보훈관서,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애국지사 추모 조기 게양은 고 승병일 애국지사 안장식 거행일(2022년 7월 30일)부터 시작했으며 고 오상근 지사(2023년 1월 30일)에 이어 세 번째이다.
한편 고 권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8명(국내 7명, 국외 1명)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