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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업무협약식

    [기자수첩]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1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김산 무안군수 및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무안 K푸드 융복합 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1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김산 무안군수 및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무안 K푸드 융복합 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광주 군 공항 유치 문제 여파로 무산됐던 전라남도와 무안군의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업무 협약식이 최근 개최된 것 관련해 전라남도가 담당 부서를 일자리투자유치국으로 하면서 급물살을 탔다는 후문이다.

    앞서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7월 업무협약식을 앞두고 협약식을 보류하자고 무안군에 제안하면서 전남도와 무안군, 전남개발공사의 3자 업무 협약식이 연기됐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8월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업무를 기획조정실이 아닌 동부지역본부 내 일자리투자유치국이 맡도록 한 뒤 무안군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두고 전남도청과 무안군청 주변에서는 광주 군 공항 유치 문제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이 아닌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순수하게 산단 문제만을 논의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업무 협약이 성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안군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산단 업무와 관계없는 문제로 사업에 제동이 걸려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업무 협약이 이뤄져 이제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 같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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