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버스정류장. 독자 제공부산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하던 승객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쯤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도로에서 A(60대·남)씨가 몰던 택시가 우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아이서티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아이서티가 인근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으면서 아이서티 운전자와 대기하던 승객 3명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기사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