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대전소방본부 제공17일 오후 1시 50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 아파트 상가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 안에서는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상가 직원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앞을 지나던 70대 여성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와 7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상가 1개 동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