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 경북 청송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17분 만에 진화됐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5시 8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산 일원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6대, 산불진화대원 84명을 투입해 2시간 17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25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또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도 이어간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상북도는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면 안 된다"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