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5.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61.8%)와 격차는 26.5%포인트(p)에 달했다.
22일 CBS노컷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간극을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부정 평가는 0.7%p 상승했지만, 긍정 평가는 1.3%p 하락했다.
알앤써치는 "2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PK와 TK 지역에선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8%p 상승한 48.3%, 국민의힘은 1.9%p 하락한 35.1%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은 충청 지역에서 지지율이 18.3%p 상승해 5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국민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현재 만 60세인 노동자의 법정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조정하는 문제에 대해선 '찬성'이 64.6%, '반대'가 25.6% '유보'가 9.8%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RDD) 전국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2.4%이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