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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부인한 지드래곤, 경찰 출석 후 인스타에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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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혐의' 부인한 지드래곤, 경찰 출석 후 인스타에 "사필귀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모습. 박종민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모습. 박종민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한 가수 지드래곤(G-DRAGON, 권지용)이 오늘(6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이라고 올렸다.

    지드래곤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쓰인 이미지를 올렸다. 이 이미지에는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고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드래곤은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변호인을 통해서도 일관되게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대상으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를 우선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았으나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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