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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감시했다며 집앞 흉기·토치 두고 온 40대 구속기소

법조

    한동훈이 감시했다며 집앞 흉기·토치 두고 온 40대 구속기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현관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6일 한 장관의 주거지 부근에 여러 차례 찾아가고 심야에 주거지 현관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 등을 놓고 간 홍모씨를 특수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평소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지속적인 감시, 통제를 받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인터넷 댓글을 다수 게시하는 등으로 반감을 표시해오다가 그 망상이 심해지자 이 사건 범행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 장관은 외출 시 현관에서 홍씨가 두고 간 물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하고 홍씨를 추적했고 지난달 14일 서울 강동구에서 검거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거 이틀 뒤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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