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 보호구를 지원한 사업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 제민주 주무관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 보호구 지원 사업과 함께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을 우수 사례로 발표해 대상에 선정됐다.
도는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이들 사업을 추진했다.
근로자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인식 향상 교육을 했으며, 외국인 노동자 300명에게 안전 보호구를 지원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경남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은 산업재해 예방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망사고를 감축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안전보건 비영리단체, 사업주·근로자단체, 언론 등에 산재예방 예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