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테마파크 땅 오염토 방치…부영주택 또 검찰 송치
인천 연수경찰서는 송도 테마파크 예정지의 오염 토양을 방치하고 해 토양 정화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부영주택 법인과 이 회사 대표이사를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영주택은 2021년 1월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인근 테마파크 예정지의 오염 토양을 2년 이내에 정화하라는 지자체의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부영주택이 연수구의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위반해 검찰에 송치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부영주택은 2018년 1월에도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받았지만 이행 기간인 2년 안에 정화 작업을 하지 않았고, 법인과 회사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각각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국악합창단 K-판, 11일 인천 송도서 창단연주회
국악합창단 K-판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K-판은 외부 지원 없이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범시민 주도 국악합창단으로 지난 5월 창단 이후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K-판의 지휘를 맡은 백현호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국악아카펠라그룹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농산물 수확기 원산지표시 등 불법행위 적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6일부터 일 주일간 인천 지역 농축산물의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관련법을 위반한 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거래가 증가하는 품목 중 단순 제분, 분쇄 등으로 원재료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원산지를 속일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취급업소를 모니터링한 뒤 28개를 선정해 이들 업체를 집중 단속했습니다.
적발 유형은 원산지표시법 위반 3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