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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 기준 '尹 평가' 47%…메가시티 '포퓰리즘' 61%

국회/정당

    총선 투표 기준 '尹 평가' 47%…메가시티 '포퓰리즘' 61%

    尹 국정운영 평가 '긍정' 34%, '부정' 59%
    내일 총선이면 어느 당 투표…민주 42.3%, 국힘 33.6%, 제3신당 5.1%
    군소정당, 정의 3.2%, 자유통일 1.9%…"비례대표 없애야" 43%
    '메가시티' 포퓰리즘 답변 과반, 올바른 지역발전 정책 27%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입장하며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입장하며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떤 관심사가 투표에 영향을 미칠 이슈인가에 대해 47.3%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를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20.9%로 그 뒤를 이었다.

    인터넷매체 뉴스피릿이 여론조사업체 에브리씨앤알에 조사를 의뢰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총선 이슈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이슈가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21대 국회의원 인물교체가 12.5%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3 신당의 출현은 5.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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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42.3%, 국민의힘 33.6%를 각각 기록했다. 제3 신당은 5.1%로 3위를 기록했다. 정의당 3.2%, 자유통일당 1.9%, 진보당 1.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현시점의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34.8%, 정의당 3.9%, 자유통일당 1.4%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도 11.5%에 달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는 매우 잘 하고 있다 22.4%, 잘 하는 편이다 11.9%로 합산한 '긍정' 평가가 34.3%를 기록했다. 반면 잘 못 하는 편이다 10.7%, 매우 잘 못 하고 있다 48.7%로 합산한 '부정' 평가는 59.4%로 나타났다.

    최근 여야가 현재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과거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례제 관련 조사에선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43.0%로 1위였다. 연동형 비례제 14.0%, 준연동형 비례제 7.7% 등 연동형은 21.7%로 뒤를 이었다. 여야의 협상 대상인 병립형은 7.4%로 최하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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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구를 수용하는 것을 기점으로 내년 총선 이슈로 급부상시킨 '메가시티' 정책에 대해선 총선을 위한 포퓰리즘이란 응답이 60.5%를 기록해 과반을 기록했다. 올바른 지역 발전 정책이란 응답은 26.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됐다.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3만개 중에서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5.8%이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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