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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툰 'N번째 연애' 대만서 드라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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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 웹툰 'N번째 연애' 대만서 드라마로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웹툰 연재 웹툰 'N번째 연애'가 대만 현지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업계 OST 트렌드를 이끌며 화제를 모은 율로 작가의 'N번째 연애'가 대만 현지 제작사인 인디즈 엔터테인먼트(IndieZ Entertainment)를 통해 드라마 시리즈 기획·개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N번째 연애'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카카오웹툰에 연재된 율로 작가의 작품으로 전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장기 연애를 마무리한 나리가 소개팅을 통해 매력 넘치는 무기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현실감 넘치게 풀어낸 로맨스 웹툰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 작화로 등장과 동시에 팬덤을 모았으며 국내 누적 조회 수 1.3억회를 넘겼다. 또한 체계적인 현지화를 거쳐 2021년 6월부터 카카오웹툰 대만에도 서비스 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양한 톱 아티스트들과 협업, OST를 연이어 발표하며 카카오웹툰 '취향저격 그녀'와 함께 웹툰 업계 OST 트렌드를 이끄는 등 2차 창작 열기를 견인한 작품으로도 꼽힌다.

    가수 백지영의 '왜 사랑은 이렇게 아픔만 주고', 허각의 '너 없이 사는 게', 휘인의 '너, 너', 다비치 이해리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멜로망스의 '그게 더 편할 것 같아', 카더가든의 '그대와 잠든 나 사이에, 전상근의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대만 드라마 시리즈 기획·개발 소식은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된 대만 콘텐츠 마켓 '2023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aiwan Creative Content Fest)을 통해 알려졌다.

    대만 드라마 'N번째 연애' 현지 제작을 맡은 제작사 인디즈 엔터테인먼트는 1986년 설립된 대만 최대, 최고(最古) 제작사인 트랜스월드 텔레비전 프로덕션 컴퍼니(TTPC)의 자회사로, 향후 제작 라인업에 기대를 모으는 현지 신설 제작사 중 하나다.
     
    'N번째 연애' 대만편 드라마는 기획·개발을 거쳐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한다. 인디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의 인기 IP인 'N번째 연애'를 영상화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앞서 대만 '이태원 클라쓰', 홍콩 '사내 맞선', 태국 '호형호제'에 이어 'N번째 연애'에 이르기까지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향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IP가 국내에서 영상화 되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넘어 글로벌 여러 현지에서 제작이 시도되는 또 다른 글로벌 IP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의 최근 해외 드라마화 소식은 끊임없이 재창작 되는 IP의 힘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을 다양한 IP를 적극 육성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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