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컴퍼니 제공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샘컴퍼니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쇼케이스를 오는 27~28일 서울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서 5년간(2015~2020년) 연재된 '유미의 세포들'(작가 이동건)은 2021년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뮤지컬은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샘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가 아닌 '세포'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 본공연에 앞서 열리는 쇼케이스에서는 웹툰과 드라마와 다른 시선인 세포 중심의 스토리라인, 무대 구성, 작품 메시지 등을 사전 검증할 예정이다. 2023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쇼케이스에는 쟁쟁한 창작진과 출연진이 참여한다. 연극 '파우스트' '코리올라누스'의 양정웅이 연출하고 김가람이 극본을 썼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음악감독 최재광이 작곡을 맡았다.
'견습세포' 역은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김도훈이, '예의세포'와 '유미' 역은 박혜나가 캐스팅됐다. 팝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김현수와 뮤지컬 '시스터즈' '해드윅'의 김려원, 김성수, 서동진, 박란주, 이휴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