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부산진구와 북구에서 각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자립 마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은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자립 마을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진구와 북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4억여원을 투입해 태양광과 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 추진돼 부산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탄소중립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한 발 더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