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제공
전북 완주 대둔산도립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종합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권요안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주2)은 20일 제40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동학농민혁명 최후항전지에 대한 역사적 사실 고증과 관광활성화 정책 마련을 제안했다.
권요안 도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최후항전지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를 설치하고, 역사적 기념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북도와 완주군이 협력해 환경정비 및 관광활성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동학혁명과 임진왜란 이치전투 등의 역사적 배경과 자원을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최근 대둔산은 국민뿐만 아니라 뛰어난 자연경관에 매료된 외국인도 찾아오는 관광지가 됐다"며 "대둔산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