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부산교도소와 부산구치소를 부산 강서구로 통합 이전하는 안을 권고했다.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는 시민여론조사와 숙의토론회를 기초해 심사숙고한 결과 부산교정시설을 강서구 대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의 위임을 받은 교정시설입지선정위는 앞서 강서구민 600명과 사상구민 600명, 일반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론조사 참여자의 42.1%가 통합 이전에 찬성했고, 지역별 이전안 29.9%, 유보 2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