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백서 발간
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는 총론과 공론화위원회 운영, 조사, 숙의와 토론, 소통 등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숙의공론조사의 설계부터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6개월 동안 숙의공론조사 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동의율이 74.2%로 꾸준히 늘었고, 주민투표 적극 참여 의향도 85.4%로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3개 구청 부활' 부천시 조직 개편…1500명 인사 단행
경기도 부천시가 내년부터 '광역동'을 폐지하고 다시 3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부천시는 최근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자 113명을 포함한 1500여 명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은 기획경제실로 이름이 바뀌고, 도시국·주택국·환경사업단을 합쳐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이 신설됐습니다.
앞으로 기획경제실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등을 담당하며 한시 기구인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은 신도시 조성과 군부대 부지 개발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을 담당합니다.
경기도 축사 화재 최근 5년간 356억 원…겨울철 집중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로 30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경기지역에서는 총 438건의 축사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다쳤습니다.
축사 화재로 인한 시설물 훼손, 가축 폐사 등으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3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매년 70~80여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 중 42%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남시, '독감백신 무료접종' 두 달 만에 접종률 41%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9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백신 접종률이 4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 시민 91만 8천여 명 가운데 38만 2천여 명이 지난달 30일까지 접종을 마쳐 41.61%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독감 백신 전 시민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