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상추 식물공장 내부. 논산시 제공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 중 하나로 자리한 상추 재배 환경을 스마트하게 변모시켜 대만을 비롯한 외국 수출용 상추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출하한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스마트팜 인프라인 수직형 다단 재배시설, 상추 생장을 위한 LED, 냉방설비 등을 구축하며 창고형 식물공장을 체계화하고 있다.
식물공장에서는 기후환경에 따른 외부효과 없이 육묘를 재배할 수 있어 농업 노동력 절감과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경제성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논산시는 유럽형 상추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식물공장에서 재배되는 유럽형 상추는 일반 상추보다 육묘 기간이 짧아 생산의 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발아율은 높고 농약 필요량은 적은 장점이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식물공장에서 생산되는 상추 육묘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기위해 꾸준한 연구를 이어왔다"며 "식물공장을 생산기지 삼아 수출용 유럽형 상추를 널리 보급해 효자 소득작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