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군무로봇을 보며 즐기는 모습. 순천시 제공전남 순천시는 오는 19일 순천 풍덕동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로봇과 우주 등 순천의 신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2023년 순천의 내일을 잇는 미래 체험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에 개최한 순봇 체험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체험회는 보다 규모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신산업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한화 발사체 유치·전남형 균형발전 300·로봇사업 공모 3관왕 등 굵직한 사업을 바탕으로 남해안 미래 첨단 산업을 견인했던 순천시는 VR·드론·체감게임 등 4차산업 기술들을 통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또 엑소쌤(이선호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강연'우주 in 순천'을 통해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학생들과 우주산업의 꿈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부대 행사로는 사랑의 음식 나누기, 우주발사체 전시, 크리스마스 트리 소원 빌기, 로봇 군무가 진행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보이는 본 행사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될 순천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순천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