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제공울산광역시 동구청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1억 원을 돌파했다.
18일 동구청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지난 17일 기준, 기부 건 수 888건에 1억 35만 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736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3.2%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기부 연령층은 50대가 310명,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88명(33%), 30대 162명(18%), 20대 이하 71명(8%), 60세 이상 57명(6%) 순 이었다.
기부자 거주지는 울산 내 다른 구민 기부가 48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부산 114명, 서울 74명, 경기 72명, 경상도가 6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용가자미가 196건(2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대왕암공원 캠핑장 캐라반 157건(22%), 옛날참기름 144건(20%), 울기대왕암빵 71건(10%), 트레이 및 타일 받침대 20건(3%), 대왕암 향기세트(방향제) 17건(2%) 이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참가자들에게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참기름세트 등 17개 품목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