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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년 거시지표 더 나아질 것…국민 체감할 수 있게 분발해달라"

대통령실

    尹 "내년 거시지표 더 나아질 것…국민 체감할 수 있게 분발해달라"

    "청년·동절기 취약계층에 빈틈없는 지원"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에서 내년 국민이 경제지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올해 3백억불의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되며 내년에는 경상수지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청년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와 교육, 복지 분야의 지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지원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국정운영과 관련해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라"며 대통령실과 총리실에서 이를 점검하고 관리해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인 만큼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실장들과 수석급 이상 참모들이 모두 참여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랑스 순방 당시 윤 대통령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과도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보도된 것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일을 마쳤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다들 못하셔서 가진 걸로 안다"며 "그걸 술자리라고 표현하는 건 과도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로 답변드리지 읺겠다" 설명했다.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교체 인사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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