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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에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사업·종사 트리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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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엔데믹에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사업·종사 트리플 증가

    통계청 서비스업 조사결과 발표, 숙박업 등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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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엔데믹 효과로 지난해 서비스업의 매출액과 종사자·사업체 수가 3년 만에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2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에 다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은 3천53조원으로 전년보다 234조원(8.3%) 늘었다. ·

    사업체당 매출액과 종사자 1인당 매출액도 전년보다 각각 8.1%, 6.7% 늘어난 7억5천만원, 2억1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매출이 1천728조원(56.6%)을 기록해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으며, 전문·과학·기술업은 217조원(7.1%), 부동산업이 211조원(6.9%)으로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의 종사자 수·사업체 수도 2019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증가했다.

    서비스 사업체 수는 407만3천개로 7천개(0.2%) 늘었다. 도소매업이 151만9천개(37.3%)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85만9천개·21.1%), 수리·개인서비스업(37만1천개·9.1%) 등 순이었다.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천403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20만7천명(1.5%)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357만5천명(25.5%)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사회복지업(245만6천명·17.5%), 숙박·음식점업(221만5천명·15.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매출(196조원)이 전년보다 20.2%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도소매업 매출은 전년보다 7.5% 늘었지만 종사자 수와 사업체 수는 각각 2.5%, 1.1% 줄었다.

    포장 배달 음식 이용 증가로 재생·재활용 수요가 늘면서 수도·하수·폐기업 매출(38조원)은 7.7%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업과 예술·스포츠·여가업은 매출, 종사자 수, 사업체 수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업은 지난해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영향으로 매출(211조원)과 종사자 수(69만1천명)가 각각 7.3%, 1.7% 줄었지만 사업체 수(29만개)는 1.4% 증가했다.

    디지털 플랫폼과 거래하는 사업체 비중은 19.2%로 전년보다 1.5%p 상승했고, 무인 결제기기를 도입한 사업체는 전체의 5.6%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 배달 판매를 하는 사업체 비중은 42.0%로 전년보다 1.8%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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