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식 마스코트인 '해범이와 뿌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범고래의 형상을 딴 해범이와 뿌뿌는 BPA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국민 의견을 담아 지난해 7월 리뉴얼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폐쇄적이라는 항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국민에게 친근한 부산항만공사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BPA는 부산항을 오가는 크루즈 여행객 및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과 중구에 있는 BPA 본사 사옥 1층 입구에 '해범이&뿌뿌' 포토존을 마련했다.
포토존에는 메인 캐릭터 해범이(가로 140cm, 세로 170cm)와 서브 캐릭터 뿌뿌(가로 100cm, 세로 90cm) 조형물을 설치하고, 여행객 등이 기념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게 배경과 조명에도 신경을 썼다.
앞으로 최신 트렌드와 국민 수요를 반영해 모바일 이모티콘 배포,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캐릭터 굿즈 개발 등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을 찾는 국민들이 포토존에서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도 찍고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며 "론칭 이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해범이와 뿌뿌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국민 맞춤형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