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종 야경. 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이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새해맞이 타종식을 4년만에 강구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영덕군에 따르면 '2024 새해맞이 타종식'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경북대종 주변에서 송년 음악제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푸른 용 모양 대형의 청룡 포토존과 자정 직전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는 타종은 총 90여 명이 9개조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미리 신청받은 타지 방문객에게도 타종의 기회를 제공해 경북은 물론 전 국민의 소망을 담을 예정이다.
이밖에 민간단체에서 신년운세는 물론 어묵과 떡국, 군고구마 등을 무료 제공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 군민의 마음을 모아 2024년 대한민국의 안녕과 새해를 힘차게 열 수 있는 새해맞이 타종식이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