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에 충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의 지방시대 9대 정책의 일환으로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기반 문화특구 조성 사업이다.
올해 충주시를 포함해 전국 13개 도시를 선정했다.
청주시에 이어 도내 두번째 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시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최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2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아골 문화마당(문화콘텐츠 소모임), 위대한 항해(문화콘텐츠 해외교류), 목계나루 페스타(충청권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충주명작(대형 문화콘텐츠 이벤트) 등 4개 핵심 사업에 16개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원 문화의 중심인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천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충주시가 품격 있는 명품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