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교외선' 20년 만에 운행 재개 전망
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추억의 교외선이 올해 말에 운행을 재개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1월부터 진행된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공사가 지난해 말 기준 50%가량 진행됐습니다.
교외선은 20년 전 적자를 이유로 운행을 중단하기 전까지 서울에서 일영과 장흥, 송추 지역으로 MT를 가는 대학생들에게는 추억의 교통수단이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노후 공동주택 350단지에 보수비용 지원
경기도는 올해 노후 공동주택에 노후 승강기 등 공용시설 보수비용 98억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계획량은 240개 단지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추진 실적을 고려하면 350개 단지 이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경비실 120곳에 에어컨 설치 비용도 60만원씩 지원합니다.
성남시, 저소득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지원
경기 성남시는 모든 출산 가정에 지급하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외에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 가정에 자체 사업비로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출생신고를 하고,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부모 중 1명이 성남에 주소지를 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입니다.
성남시는 올해 700명 지원을 예상해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원 대상자는 영아 출생 6개월 이내에 산모의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포천시, 2027년까지 '포천시사' 편찬 추진
경기 포천시는 2027년까지 4년간 시의 역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포천시사'를 편찬합니다.
포천시는 1997년 '포천군지' 편찬 이후 변화된 시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민속 등 전 분야에 걸친 변천사를 정리해 지역 정체성 확립을 꾀할 방침입니다.
포천시사 편찬 사업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위원회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합니다.
차도에 쓰러져 있던 20대, 시내버스에 깔려 숨져
경기 남양주시의 한 차도에 쓰러져있는 20대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0시 2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40대 운전기사 A씨가 몰던 시내버스에 20대 남성 B씨가 깔려 사망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차도에 쓰러져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과속 운전이나 신호 위반,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