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천동 그린광장 야경.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순천시와 진도군이 선정된데 대해 3일 환영문을 내고,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환영문에서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그동안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순천시민과 진도군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문화를 통해 지역과 지역민의 삶을 바꾸도록 순천시, 진도군의 문화도시 조성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와 접목한 정원문화 허브도시 순천시와, 대한민국 민속문화도시로 도약할 진도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선도모델이 되길 희망했다.
이어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 순천시와 진도군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문화 기반시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문화도시 순천시와 진도군을 문화특구로 조성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