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석·호놀룰루시 교류…유정복 인천시장 미국 출장길
유정복 인천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석과 자매도시인 하와이 호놀룰루 방문을 위한 미국 출장길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시와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시장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서 운영될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알리고 이후에는 자매도시이자 최초의 미주 한인 이민 도착지인 호놀룰루를 방문해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장기요양 방문진료 제공'…인천 부평구 2년 연속 실시
인천 부평구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 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부평구는 지난해 인천 평화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평화의원과 1차 시범사업을 벌여 모두 87명에게 방문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도 평화의원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주유소 앞서 70대 치어 사망…도주한 트럭 운전자 검거
인천 중부경찰서는 주유소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을 떠난 50대 운전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7가의 주유소 진입로에서 23.5t 트럭을 몰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차량 번호를 조회해 달아난 A씨를 검거했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사고가 난 줄 모르고 주유소를 떠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