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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사진전, 전북도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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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사진전, 전북도청서 열려

    새만금 현장 방문 환영만찬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남승현 기자새만금 현장 방문 환영만찬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남승현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대중(DJ) 생애 사진전'이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사)책읽기운동전북본부와 김대중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도청 1층 전시장에는 교복 차림의 섬 소년에서 대통령 퇴임 후 생을 마감하는 2009년 8월까지 100여 년의 발자취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진 130여 점이 있다.

    김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인 지난 1998년 도청 업무보고 받는 장면과 전주 세계소리축제 개막식 참석(2001), 이희호 여사 전라북도 국악원 방문(1999)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 참석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남승현 기자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 참석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남승현 기자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북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 받는 장면(2007)과 새만금 현장, 한옥마을 방문(2007) 사진이 걸려 있다.

    1971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후보 유세를 듣기 위해 청중이 구름처럼 운집한 군산공설운동장도 볼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 조종안 회장은 "김대중 정신을 계승·구현하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특히 도민을 아끼고 새만금 사업을 구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북사랑을 느껼볼 수 있는 사진이 준비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김 전 대통령께서 보여주시고 실천한 화해와 용서, 자유와 정의, 평화와 통합이 그리워진다"며 "사진전이 김 전 대통령이 강조하고 보여주신 가르침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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