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국. 강원FC 제공강원FC가 중원을 보강했다.
강원은 8일 "김강국 영입을 완료했다. FA로 김이석을 영입했고, 이어 김강국과 계약하며 서민우의 입대로 생긴 중언 공백을 메웠다"고 설명했다. 서민우는 2022년 38경기, 2023년 34경기(승강 플레이오프 포함)에 출전한 핵심 미드필더였다.
김강국은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뒤 K리그2 충남아산에서 활약했다. 최근 3년 동안 매해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자리를 잡았다.
강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2선과 3선을 오가는 활동 범위가 넓고, 수비 커버 능력이 돋보인다. 정확한 킥을 갖추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강국은 "강원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 오랜만에 K리그1에 복귀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강원에서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강원에서 더 좋은 선수로 나아가고 싶다. 팀에 헌신하는 중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국은 8일 선수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