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광주FC 제공광주FC가 브라질산 새 창을 장착했다.
광주는 9일 "팀 공격을 이끌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2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2021년 브라질 보타포구FR에서 데뷔해 프로투갈 CF카넬라스를 거쳤다.
광주는 "폭발력과 균형 잡힌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는 최전방 공격수"라면서 "볼을 지킬 줄 알고,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 강력한 왼발 슛이 주무기로, 측면에서 올려주는 크로스 또한 위협적"이라고 기대했다.
가브리엘은 "한국은 처음인데 날씨가 춥고 음식과 문화가 달라 신기하다. 적응해 나가는 중"이라면서 "팀에 오기 전 K리그와 광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광주의 축구가 아주 재미있고, 박진감 넘쳤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 이번 동계훈련에서 몸을 끌어올려 팬들 앞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