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제공경남 양산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세 이상~65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발굴·창출 사업이다.
양산시는 4개 분야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책으로 꿈키움 △'숲애서' 산림지도사 사업 △신중년 생태숲해설가 사업 △권역별 취업지원 상담사 운영이 이에 해당한다. 책으로 꿈키움사업은 전문사서가 '양산시립도서관'에 배치돼 어린이 대상 독서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교육전문가가 활동하게 될 '숲애서' 산림지도사사업은 2023년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숲애서'에서 산림생태를 활용한 이용자 맞춤형 산림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3년 연속 추진하는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사업은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숲해설을 제공하게 된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권역별 취업지원 상담사 운영의 경우 '시청민원실'과 '웅상출장소'에 경력이 풍부한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일자리 상담, 구인구직 등록 등 일자리 관련 종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959년부터 1974년 출생자에 해당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미취업자인 양산시민으로 사업별로 자격요건을 갖춘 자이고 사업 기간은 오는 2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중년의 일자리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퇴직 중년층이 고용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