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울산시의원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상록 기자국민의힘 정치락 울산시의회 의원이 22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락이 즐거운 정치 구현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며 "시의원을 사직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는 풍부한 산업, 관광 기반이 있고, 경주와 포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당 도로망이 있어 해오름동맹의 전초기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 같은 이점을 제대로 살리려면 야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 즉 국민의힘 정치락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노동자는 노동자답게 대접받고, 서민의 주름이 펴지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과 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며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차세대 자동차산업도 북구가 중심이 되도록 만들고, 산업과 경제, 문화, 관광도 북구가 으뜸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의원의 소명은 마무리짓지 못했지만 더 강력한 담금질로 새로운 북구의 백년 초석을 든든하게 놓겠다"며 "정치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즐거운 정치 구현으로 북구 주민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출마를 위해 11일 사직서를 의회에 제출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울산 북구에는 앞서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만큼 정치락 시의원과의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